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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더 포트폴리오

경제의 네 계절에 대비해서, 수익률이 아니라 "위험"을 기준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포트폴리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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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가 설계한, 위험 기준 배분의 사계절 포트폴리오

누가 만들었나

레이 달리오 (Bridgewater Associates)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릿지워터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가 만들었어요. 원래는 내부 전략이었는데, 2014년에 토니 로빈스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 버전이 공개됐어요. 원본은 레버리지와 파생상품을 쓰는 복잡한 전략이고, 우리가 아는 올웨더는 그걸 단순화한 거예요. 같은 이름이라도 실행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자산 배분

  • 미국 대형주30%
  • 미국 국채 30년40%
  • 미국 국채 10년15%
  • 8%
  • WTI 원유8%

포트폴리오 요약

8.09%

연평균 수익률

매년 평균적으로 얼마나 벌었는지

-21.90%

최대 하락폭

최고점 대비 최대 낙폭

0.69

위험 대비 수익

같은 위험을 감수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었는지

35.58%

한 해 최고 수익률

1월~12월 기준 가장 수익이 컸던 해

-18.31%

한 해 최대 손실률

1월~12월 기준 가장 손실이 컸던 해

85.71%

수익이 난 해 비율

* 안지향 백테스트 기준, 거치식 (1992-02 ~ 2026-03)

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경제에는 성장/침체, 인플레/디플레의 네 가지 계절이 있고, 각 계절에서 수익을 내는 자산의 위험 기여도를 균등하게 배분해요. 금액이 아니라 위험을 기준으로 나누는 게 핵심이에요.

1

위험을 균등하게 나누는 방식

"왜 채권이 55%나 되지?" 올웨더를 처음 보면 다들 이 질문을 해요.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채권은 작아요. 같은 "위험 기여도"를 만들려면 채권을 훨씬 많이 넣어야 해요. 금액이 아니라 위험을 기준으로 배분하는 게 핵심이에요.

2

2022년의 교훈 — 모든 전략에는 가정이 있어요

올웨더의 가정은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거예요. 2022년에 금리가 급등하면서 둘이 동시에 떨어졌어요. 약 -18~24% 하락, 회복까지 42개월이 걸렸어요. 모든 전략은 특정 가정 위에 세워져 있고, 그 가정이 깨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 올웨더 2022년이 가장 뚜렷하게 보여줘요.

3

브릿지워터 실제 vs 개인 투자자 버전

같은 "올웨더"라도 브릿지워터 실제 펀드와 개인 투자자 버전은 꽤 달라요. 2008년에 실제 펀드는 -3.93%, 개인 버전은 -17~20%를 기록했어요. 레버리지, 파생상품, 동적 조절 같은 도구의 유무 차이예요.

위기 때 어땠나

이 포트폴리오
미국 주식

각 위기 구간에서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이에요.

닷컴버블

2000.08 ~ 2002.09

이 포트폴리오 -4.23%미국 주식 -44.99%

닷컴버블 붕괴로 미국 주식이 2년간 -45.0% 빠졌어요. 하지만 채권 비중이 55%나 되다 보니 금리 인하로 장기채와 10년채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 하락을 거의 완전히 흡수했어요. 금도 불확실성 속에서 상승했고요. 포트폴리오는 -4.2%에 그쳤어요. 채권 중심 구조가 장기 하락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방어벽이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예요.

금융위기

2007.10 ~ 2009.02

이 포트폴리오 -9.62%미국 주식 -50.31%

2008년 금융위기 때 미국 주식이 -50.3% 폭락했어요. 금리 인하로 장기채와 10년채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 손실을 상쇄했고, 금도 안전자산 수요로 올랐어요. 다만 WTI가 폭락하면서 일부 손실이 추가됐어요. 포트폴리오는 -9.6%에서 멈췄어요.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의 위기 방어력을 보여주면서도, 원자재의 양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에요.

코로나

2020.01 ~ 2020.03

이 포트폴리오 -2.18%미국 주식 -20.22%

코로나로 미국 주식이 -20.2% 급락했어요. 중앙은행이 즉시 금리를 내리면서 장기채와 10년채가 뛰었고, 금도 안전자산 수요로 올랐어요. 다만 WTI가 폭락하면서 발목을 잡았어요. 포트폴리오는 -2.2%를 기록했어요. 채권과 금이 방어하지만 원자재가 추가 손실을 만드는, 올웨더의 구조적 특성이 드러나는 구간이에요.

장점과 단점

장점

  • 금융위기에서 미국 주식이 -50.3% 빠질 때 이 포트폴리오는 -10.4%에 그쳤어요. 채권 비중 55%가 금리 인하 구간에서 강력한 방어벽이 돼요. 닷컴버블에서도 -2.6%로 거의 무풍지대였어요.
  • 레이 달리오의 "경제 사계절" 이론에 기반한 구조예요. 성장/침체, 인플레/디플레 네 가지 환경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서, 어떤 경제 환경이든 일부 자산이 방어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단점

  • 채권 비중이 55%라 금리 인상기에 치명적이에요. 2022년에 채권이 동반 하락하면서 큰 손실을 기록했어요.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구조적 약점이에요.
  • WTI 7.5%가 포함되어 있는데, 유가는 변동성이 매우 커요. 코로나 때 원유가 폭락하면서 채권과 금의 방어 효과를 깎아먹었어요.

안지향은 이렇게 봐요

안지향이 보기에 올웨더는 "위험 기준 배분"을 배우기 가장 좋은 교재예요. "왜 채권을 이렇게 많이 넣지?"에서 시작해서 "금액이 아니라 위험으로 나누는 거구나"를 이해하는 순간, 투자 생각이 한 단계 깊어져요. 다만 2022년은 꼭 함께 봐야 해요. 40년 넘게 작동한 가정이 깨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보다 생생한 사례가 없거든요. 유명한 이름에 끌리지 말고 구조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게 중요해요.

이 포트폴리오를 직접 돌려볼 수 있어요

이 포트폴리오를 돌려볼 수 있어요. 다만 장기채는 30년물로, 원자재는 WTI(원유)로 근사한 데이터를 사용해요. 원본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으니, 경향성을 파악하는 용도로 참고해주세요.

백테스트 해보기
  • 주식 수익률에는 배당이 포함되지 않았어요
  •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
  • 실제 ETF 투자 시 운용보수가 추가로 발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