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비 포트폴리오
영구 포트폴리오의 안정감에 소형 가치주를 더해서 호황 수익률을 끌어올린 변형 전략이에요.
영구 포트폴리오에 소형 가치주를 더한, 나비 날개 같은 대칭 구조
누가 만들었나
Tyler (Portfolio Charts 운영자)
Portfolio Charts라는 투자 분석 사이트를 운영하는 Tyler가 만들었어요. 영구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다가 "호황 구간에서 수익이 아쉽다"고 느꼈죠. 그래서 현금 자리에 소형 가치주를 넣어 호황 대응력을 높였어요. 대칭적이면서 한쪽으로 살짝 기운 구조라 황금나비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자산 배분
- 미국 대형주20%
- 미국 국채 30년20%
- 미국 국채 2년20%
- 금20%
- 미국 소형 가치주20%
포트폴리오 요약
8.98%
연평균 수익률
매년 평균적으로 얼마나 벌었는지
-15.60%
최대 하락폭
최고점 대비 최대 낙폭
0.81
위험 대비 수익
같은 위험을 감수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벌었는지
26.14%
한 해 최고 수익률
1월~12월 기준 가장 수익이 컸던 해
-11.70%
한 해 최대 손실률
1월~12월 기준 가장 손실이 컸던 해
82.86%
수익이 난 해 비율
* 안지향 백테스트 기준, 거치식 (1992-02 ~ 2026-02)
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영구 포트폴리오의 4등분 구조를 유지하되, 소형 가치주를 추가하여 호황 구간의 수익률을 높인 전략이에요. 안정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찾은 구조예요.
소형 가치주라는 개념을 처음 만나는 곳
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소형 가치주"예요. 규모가 작고(소형), 시장에서 저평가된(가치) 주식이에요. 학술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대형주보다 수익률이 높은 경향이 있어요.
영구 포트폴리오에서 딱 한 칸 바꿨을 뿐인데
영구 포트폴리오는 주식/장기채/금/현금 각 25%예요. 황금나비는 현금 자리를 소형 가치주로 바꾸고, 20%씩 5등분으로 재배분했어요. 한 슬롯을 바꿨을 뿐인데 연평균 수익률이 약 0.7%p 올라갔어요. 한 칸만 바꿔도 성격이 변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
장기채/단기채 분리의 효과
영구 포트폴리오는 장기채 25% + 현금 25%, 황금나비는 장기채 20% + 단기채 20%예요. 이 차이가 2022년에 드러났어요. 금리 급등으로 장기채가 크게 떨어졌지만, 단기채가 손실을 부분적으로 상쇄해줬어요. 채권 만기를 분산하면 금리 변동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요.
위기 때 어땠나
각 위기 구간에서 최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이에요.
닷컴버블
2000.08 ~ 2002.09
IT 버블 붕괴로 미국 주식이 -45.0% 하락했지만, 소형 가치주는 대형 기술주와 성격이 달라서 상대적으로 선방했어요. 장기채는 금리 인하로 크게 올랐고, 금도 불확실성 속에서 상승했어요. 단기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포트폴리오는 -5.2%에 그쳤어요. 5개 자산이 각자 다른 역할을 하면서 충격을 분산하는 구조가 잘 드러나는 구간이에요.
금융위기
2007.10 ~ 2009.02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주식이 -50.3% 폭락하는 동안, 장기채와 금이 큰 폭으로 올라서 충격을 줄여줬어요. 소형 가치주는 대형주보다 더 빠졌지만 20% 비중이라 전체 영향은 제한적이었어요. 단기채까지 포함한 3중 방어 구조 덕에 포트폴리오는 -13.1%에서 멈췄어요. 영구 포트폴리오보다는 더 빠졌지만, 주식 50.3% 하락 대비 훨씬 적은 충격이에요.
코로나
2020.01 ~ 2020.03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 주식이 -20.2% 급락했어요. 장기채와 금이 동시에 올라서 주식 하락을 상쇄했고, 단기채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어요. 다만 소형 가치주가 대형주보다 더 크게 빠지면서 영구 포트폴리오(-0.5%)보다는 하락폭이 컸어요. 포트폴리오는 -7.0%를 기록했어요. 수익을 위해 소형 가치주를 넣은 대가가 위기 때 나타나는 거예요.
장점과 단점
장점
- 영구 포트폴리오 대비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위기 방어력을 유지해요. 닷컴버블에서 -5.8%, 금융위기에서 -13.5%로, 주식 하락의 1/3 이하로 충격을 줄여줬어요.
- 장기채/단기채를 분리해서 금리 변동에 상대적으로 강해요. 금리가 급변해도 단기채가 장기채의 손실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구조예요.
단점
- 코로나 때 -8.3%로 영구 포트폴리오(-2.1%)보다 더 빠졌어요. 소형 가치주가 위기 때 대형주보다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방어력에서 대가를 치르는 구간이 있어요.
- 소형 가치주 ETF를 직접 골라야 하고, "팩터 투자"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해요. 국내에서 미국 소형 가치주 ETF에 접근하려면 해외 직접투자가 필요할 수 있어요.
안지향은 이렇게 봐요
안지향이 보기에 황금나비는 영구 포트폴리오와 나란히 비교하면서 보는 게 가장 좋아요. 같은 뼈대에서 한 칸만 바꿨는데 성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거든요. "현금 → 소형 가치주" 교체가 수익률, 위험, 위기 대응력을 어떻게 바꾸는지 분석하는 과정 자체가 포트폴리오 설계를 배우는 거예요. 다만 소형 가치주가 앞으로도 높은 수익을 낼지는 아무도 몰라요. "과거에 이런 패턴이 있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돼요.
- 주식 수익률에는 배당이 포함되지 않았어요
- 과거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아요
- 실제 ETF 투자 시 운용보수가 추가로 발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