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치킨, 족발 덜 먹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Q. 닉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제 목표가 담긴 닉네임입니다. 2031년까지 3억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3억으로 8% 정도의 수익을 낸다고 하면 아주 호화스러운 생활비가 나오겠더라고요. 40대쯤에는 그렇게 생활하고 싶어요.

Q. 기존에 재테크는 어떻게 하셨나요?

누가 공모주 좋다고 해서… 남들 다 아는 유명한 걸 했었는데 크게 물렸어요. 그 이후로는 주식 손도 안 댔어요. 그게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 투자였어요.

Q. 다시 재테크를 마음 먹은 계기가 있나요?

20대 때부터 투자자로 살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그러려면 공부가 필수잖아요? 근데 마땅히 공부할 곳을 못 찾겠는 거예요. 주식 추천해준다는 곳은 다 사기 같고, 부동산은 진입장벽이 높고… 그러다 안지향을 알게 된 거죠.

Q. 정규반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제가 안지향 수강료를 공부 일수(90일)로 나눠봤어요. 해보니까 하루에 족발 하나 값이더라고요? 그래서 3개월간 치킨, 족발 덜 먹고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Q. 강의를 들으며 좋았던 점은 뭔가요?

일단 전 머니하이님이 너무 웃겨요. 예시로 들어주시는 것들이 다 너무 와닿아요. 그래서 혼자 라이브 듣다가 자주 웃어요.

Q. 총회나 오프라인 모임은 어떠셨나요?

일단 벙쪘어요. 안지향에서 수익 많이 낸 수강생들한테 상금도 주고 선물도 주잖아요? 근데 그분들을 실제로 보니까 다 너무 평범한 분들인 거예요. '누가 봐도 남다른 사람들이나 저런 수익을 내겠지!'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다 깨졌어요. 그리고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Q. 정규반 수강 후 달라진 게 있나요?

생각 자체가 달라졌어요. 저는 날이 추우면 이제 이런 생각을 해요. 오늘 과연 한파주의보가 내렸을까? 한파주의보가 내리면 주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내가 생각했던 그 종목은 정말 올랐을까? 생각이 바뀌니까, 행동도 달라져요. 행동이 바뀌니까 사람이 바뀌고요.

Q. 나에게 '안지향'이란?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비행기. 투자라는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 줬잖아요. 두 번째는 통역가. 이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해석해주니까요. 실제로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외국 여행 온 느낌이 들어요.